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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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25장 13 27절 말씀2024-06-24 08:03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25장 13 27절 말씀


  1. 로마 사람의 법의 보호를 받는 바울(13-18). 

바울은 대제사장과 높은 사람들에게 고소를 당했지만, 로마 사람의 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내려놓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권리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바울의 한 일면만을 강조함으로 내려놓음만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한쪽으로 치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죄로 이어지기고 하고, 무력감에 빠지고, 스스로 너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리와 특권, 지혜와 힘과 능력, 자격 등을 무조건 내려놓고 사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려놓기도 하고, 사용하기도 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좀더 풍성한 하나님의 사람의 삶을 살면 참 좋겠습니다. 


2. 아그립바와 베스도(23-27). 

아그립바는 유대의 왕입니다. 베스도는 로마의 총독입니다. 그래서 베스도는 로마시민으로서 죄가 없음을 아그립바 왕 앞에서 강조합니다. 아그립바는 유대의 왕이니 대제사장과 높은 사람들과 정치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유대쪽에 있는 사람입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베스도가 바울이 죄가 없다고 옹호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민족적인 입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기를 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 다른 약소국을 위해는 것 같지만 많은 경우는 자신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중국이 아프리카를 지원하는 것 같지만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수하게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아니면 아무리 다른 사람 보기에 수많은 선을 행하고, 누군가를 도와 주면서 살아가도 그 많은 선행이 바람 앞에 겨와 같이 다 없어지게 됩니다. 베스도가 바울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말을 하는 것, 빌라도가 십자가를 지는 앞에서 예수님을 변호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을 지켜가는 것처럼 그렇게 살지 않도록 힘써야겠습니다. 베스도와 빌라도의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처럼 진실하게 살아가고,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정치인 앞에서나 총독 앞에서나 누구 앞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가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