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장 13 31절 말씀
- 어떻게 전도했는가?
13절에 보면, 바울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전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5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앉아 있는데,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할 말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니까 바울이 말합니다. 바울이 하는 말은 다 율법과 선지자의 글에 있는 것입니다. 17-22절까지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일하셨던 것을 말합니다. 23절에서는 예수님이 바로 다윗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고 전합니다. 또한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했다고 말합니다. 27절에서는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라고 하면서 29절에서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당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살리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 부활하시기 전까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께 배운 사람들이 그의 증인이라고 합니다. 바울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전하는 것임을 말합니다. 33절에는 시편 둘째 편에 기록된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돌아봅시다. 베드로도 행2장에서 구약성경으로 오순절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스데반도 7장에서 구약성경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도 8장에서 이사야의 글로 시작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도 오늘 말씀에서 구약성경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도 복음서에서 율법과 시편과 선지자의 글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임을 전하였습니다. 수많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복음을 전했듯이, 세례요한이 전했듯이, 예수니이 전했듯이, 사도들이 전했듯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가면 참 좋겠습니다. 물론 간증이나 성령의 은사로 복음을 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구약성경을 중심으로 한 전도를 할 수 있을 때 유대교와 수많은 이슬람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복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선교사로 가도 그들이 정경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구약성경으로 복음을 전할 줄 모르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수많은 무슬림과 다양한 기독교와 이슬람의 아류들로 이루어진 종교인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변론하거나, 같이 토론하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늘 기적과 표적만으로 전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성도님들도 역시 그렇습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떠난 사람들에게도 성경대로 복음을 전해야 하고, 처음 믿는 분들에게도 그렇게 전해야 합니다. 창세기로도 복음을 전하고, 출애굽기로도 복음을 전하고, 레위기로도.... 말라기로도 복음을 전하였던 예수님과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요 성도임을 기억하면서 더욱 더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가길 힘쓰면 좋겠습니다. 물론 사영리나 잘 만들어진 전도지로 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본이 안되면 깊은 대화나 토론은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성경으로써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