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장 1 11절 말씀
- 바울의 인생(1-11).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와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납니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하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합니다. 또한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에서 오자, 바울이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합니다. 디도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에 들어갔는데, 그 집은 회당 옆에 있게 되면서 회당장 그리스보와 온 집안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바울의 인생에서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갑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디모데와 실라, 디도 유스도, 회당장 그리스보, 오네시모, 아킵보, 빌레몬, 마가요한, 빌립보의 간수와 루디아, 베뢰아 사람들과 많은 경건한 헬라인과 귀부인들, 야손과 형제들....... 셀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가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은 바울의 고난만 보지만, 바울의 생에 어느 누구도 누릴 수 없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 육신의 형제보다 더 큰 사랑을 주고 받으면서 사는 기쁨들을 바울의 인생에서 누립니다. 그가 바리새인으로, 히브리인으로,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 살았다면 누릴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생명보다 더 귀한 교제를 나눕니다. 여기 나온 한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돈보다 귀한 것이 사람인데, 사람 부자 되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느덧 인생이 바울마큼은 아닐 수 있겠지만, 어쩌면 바울보다 더 풍성할 수도 있겠지요. 예수님 때문에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고,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받고 삽니다. 도저히 육신의 나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풍성한 교제를 누리면서 삽니다. 우리 인생에서 고난과 어려움, 인간관계의 아픔만 보는 것은 올바른 시각이 아닙니다. 항상 고난보다 은혜가 큽니다. 사람에게 당한 아픔보다는 사람들을 통해서 누린 행복이 큽니다. 바울이 그랬다면 우리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나의 인생에 가는 곳마다 귀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그분들과 10년 20년 30년 40년을 교제하며 위로하고 섬기고 사랑하고 사랑 받으면서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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