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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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히브리서 2장 1-9절 2022년2022-07-02 06:55
작성자 Level 10

 히브리서 2장 1 9절 말씀

1. 유념하여 잘 듣는다는 것에 대하여(1-4)

“우리는 들은 것을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들은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하고,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들은 것은 무엇일까요? 대체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기억하고 잊으면 안된다는 말일까요? 

이 말이 수학 시험이나 국어 시험이나 영어 시험을 볼 때 단어 하나가 기억하지 않아서 틀리게 되는 것과 같은 종류의 말일까요?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했던 기억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기억해야 아버지를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일까요? 시험을 봐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100점을 맞아야 한다는 말일까요? 형과의 기억을 다 기억하는 동생은 없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의 기억을 다하는 아들도 없습니다. 하나 하나의 일은 다 기억을 못해도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사랑하셨고, 나도 부모님을 사랑하면 100점짜리입니다. 형과 있었던 일을 10개를 맞추는 것을 시험을 봐서 비록 50점이 나오더라도 형을 좋아하고, 형이 나에게 참 잘 해주었다고 기억하고 있으면 100점짜리 동생입니다. 

1장에서 이미 말했듯이 옛적이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또한 아들 자신을 통해서 말씀하신 내용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말했습니다. 

우리가 유념하고, 흘려 듣지 않고 주의 깊게 들었다는 것은 모든 단어와 문장을 정확히 기억하고, 읽은 것, 들은 것을 하나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구약과 신약 성경 전체의 내용이 예수님이라는 것,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이 창조주시며, 예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붙드시고 계시고, 예수님이 규와 홀로 통치하고 계시고, 어떤 피조물 즉 천사보다도 더 뛰어난 분이고, 비교할 수 있는 피조물이 없는 분이라는 것, 예수님은 연대의 다함이 없는 영원한 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으면 됩니다. 

출3장에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는 잊었어도 됩니다. 에스라7장9절이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을 못해도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복음이며,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이 나의 죄를 정결케 하신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살면 잘 유념하고 있고, 흘려 떠나보내지 않고 있는 사람이며, 우리는 하나님이 증언한 것을 잘 간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똑똑한 사람들, 천재들, 머리 좋은 사람들, 지독한 사람들, 엄청난 노력파들은 기억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12제자는 다 기억 못했을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도, 구레네인 시몬도, 오병이어를 먹었던 수많은 군중들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다 기억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마음에 잘 간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창조주로, 구원주로, 영원주로, 통치자로, 모든 만물의 주인으로 말입니다. 또한 그 주님이 이 땅에 오시고, 그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나를 위해서 부활하시고, 나를 위해서 승천하시고, 나를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을 확실히 기억할 것입니다. 

성경을 잘 알아야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성경을 통달해야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에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예수님으로 족하고, 예수님을 만난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없었다고 고백하면서 살아가면 누구보다 잘 유념하고 있는 사람이며, 하나도 흘러 떠내려 보내지 않고 성경을 100% 기억한 사람입니다. 어떤 제사장, 어떤 바리새인, 어떤 사두개인, 어떤 천재가 성경을 많이 알고 암송하고 있어도 예수님을 모르면 성경을 다 떠내려 보낸 사람이요, 성경을 유념하여 듣지 않은 사람이며,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겼으니 그 보응을 피할 수 없습니다. 


2. 누구에게 복종해야 할까요?(5-9).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그를 잠시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라고 합니다. 천사를 숭배하시는 분, 천사를 만나려는 분, 천사를 체험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생각이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천사는 있지만, 천사를 체험하려는 사상을 가진 분은 없어야 합니다. 천사가 좋은 대상이지만, 천사를 숭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을 숭배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9절 말씀대로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을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이 낮아졌고, 예수님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대상도 숭배하거나, 어떤 것도 예수님보다, 예수님만큼, 예수님 근방, 예수님의 100분의 1도 사랑하거나, 숭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천사는 예수님의 100분의 1정도의 비중도 못됩니다. 100000000분의 1의 비중도 못됩니다. 어떻게 천사를 예수님의 100분의 1의 비중만큼 좋아할 수 있습니까? 누구든, 무엇이든 그렇습니다. 우리가 늘 예수님께 복종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심령으로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더욱 더 예수의 사람, 예수님의 종, 예수님의 친구, 예수님의 신부로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