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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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히브리서 11장 13 22절 2022-07-20 07:58
작성자 Level 10

히브리서 11장 13 22절 말씀


1. 믿음을 따라 죽은 조상들(13-22).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믿음을 따라 살았다는 말, 믿음으로 산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죽었다는 말이 오늘 성경 말씀에 나옵니다. 

믿음을 따라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살아 있는 동안에 우리가 믿던 삶이 실현되지 않습니다. 죽었을 때 더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죽을 때 내가 믿은 하나님, 내가 믿는 예수님, 내가 믿은 부활, 내가 믿은 하나님 나라를 더 분명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며, 더 온전하게 하나님과 만나게 될 것을 소망하면서 죽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살았을 때는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믿음을 따라 죽었다는 말이 그런 의미이고, 멀리서 보고 환영하였다는 말도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2. 본향을 찾는 사람들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라는 말대로 그들이 본향을 찾는 자인데, 아브라함이 그의 고향 갈대아를 찾은 것이 아니라 천국을 본향으로, 하늘의 본향을 사모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들이 하나님께로 왔고,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셨기에 내가 돌아갈 본향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향은 하나님이십니다. 내 아버지 집이 본향입니다. 내 신랑이 있는 곳이 내가 돌아갈 곳입니다. 본향을 찾는 자로 죽는 사람이 믿음을 따라 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내 아버지 집, 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듯이 그렇게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본향을 찾는 사람으로, 아브라함이 다시 약속의 땅으로, 야곱이 다시 약속의 땅으로, 요셉이 다시 약속의 땅을 사모하면서 믿음으로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라는 것처럼 내가 태어난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본향 삼는 삶인 것 같습니다. 

에스라도, 느헤미야도 본향을 찾는 자였습니다.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늘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에서 기도한 것을 보면 출세한 바벨론이 아니라 약속의 땅이 본향이었습니다. 내 본향은 하나님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삽시다. 내 고향은 하나님 품, 내 고향은 예수님 품임을 기억하면서 그 본향을 사모하면서 삽시다. 16절 말씀대로 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고향보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삽시다. 로마서 11장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