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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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27장 45 56절 말씀2023-04-07 08:31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 27장 45 56절 말씀


1. 버림 받은 예수님(45-49). 

십자가는 이론의 자리가 아니라 삶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이론적으로 버림 받은 것이 아니라 삶으로, 온 몸으로, 수많은 사람들들에게만 하나님께 버림받는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바를 택하고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제 육시부터 구시까지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가장 밝은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의 시간, 가장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그 시간, 가장 하나님이 함께 해 주어야 할 시간, 가장 필요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고,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대신해서 버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에게도 버림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죄인이요, 하나님께도 역시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사람들에게만 버림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하나님께도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까지 버림 받으신 예수님을 묵상합시다. 


2.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51-56).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들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라고 합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말해줍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의 결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성소의 휘장은 히브리서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몸입니다. 요한복음2장에서도 역시 성전의 무너짐을 자신의 육체가 죽의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히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휘장은 곧 그의 육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것, 육체가 찢김을 당하신 것이 바로 휘장이 찢어진 것입니다. 성전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은 늘 닫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이 죽이심으로 휘장이 찢어짐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히10:1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담력도 얻고, 하나님께로,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음 구절들이 설명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서 부활에 들어가는 것임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 찢기심으로 우리는 부활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백부장과 예수님을 지키던 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로부터 온 여인들도 바라보고 있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목격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를 목격하고, 더 잘 보면 백부장과 지키던 병사들처럼 예수님을 믿는 은혜가 있을 줄 압니다. 더욱 더 십자가를 알아가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