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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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가복음 2장 13 28절 말씀2024-02-13 07:57
작성자 Level 10

마가복음 2장 13 28절 말씀


  1. 세관에 앉은 중풍병자 레위(13-17). 

앞에 나온 중풍병자에게 죄사함의 권세를 사용하여 그를 자유케 했습니다.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있는 레위를 부르십니다.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라고 하십니다. 

생각해 봅시다.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신 예수님, 중풍병자를 부르신 예수님이 세관에 앉아 있는 중풍병자인 레위를 부르셨습니다. 자신을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이전에 그는 돈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관에 앉아 있던 삶에서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는 삶으로 나오게 됩니다. 돈을 사랑하던 삶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레위와 같은 중풍병자들을 부르십니다. 세관에 앉아 있는 중풍병자들을 죄사하는 복음으로 부르십니다. 그들의 인생이 이제는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고, 예수님과 함께 먹는 인생이 되도록 부르십니다. 


2.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금식(18-22). 

금식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주인된 금식이 중요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의 금식은 요한이 중심이 됩니다. 바리새인의 금식은 자기 의가 주인된 금식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신랑을 중심으로 신부가 울고 웃어야 함을 말합니다. 신부가 자기 기분대로 울고 웃는 것은 신부가 아니라 여전히 미혼이요, 독신의 삶입니다. 신부는 신랑을 잃었을 때 금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건강하고, 나는 돈도 있고, 나는 여전히 집에 있어도 신랑을 잃었고, 신랑이 없어졌다면 당연히 금식하고 울어야 합니다. 그런 것처럼 내 중심, 친구 중심, 돈 중심의 인생에서 참 신랑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새부대에 새포도주를 넣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중심된 경건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아직도 나 중심의 경건, 인격함양, 성숙, 사회적인 조건들을 따져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경건과 성숙을 생각하면서 사는 내 인생의 새 부대 되신 예수님 안에 담긴 포도주와 같은 인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와 내 인생 전체가 예수님 안에 담겨지면 좋겠습니다. 


3. 안식일의 주인(23-28). 

금식 뿐 아니라 안식일도 예수님 안에 담겨야겠지요. 주인이 바뀌면 주인을 따라 집도 바꾸고, 가구도 바꾸고, 규칙도 바꾸고, 내 인생도 바꾸어야 합니다. 

주인이 부르는 것이 내 이름이며, 주인이 하라고 하는 것이 내 일이요, 주인이 원하는 것이 내가 추구해야 할 삶입니다. 안식일도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고 완성됨을 믿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내가 안식을 이루는 내 의 중심의 안식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이루시는 참된 안식을 누리는 삶, 참된 포도주를 맛보는 인생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