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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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가복음 3장 1 19절 말씀2024-02-14 08:10
작성자 Level 10

마가복음 3장 1 19절 말씀


  1. 안식일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1-6).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러 오신 분이 아니라 안식일을 온전하게 하시러 오신 분입니다. 안식일을 누가 온전하게 할 수 있고, 누가 진정한 안식일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율법의 핵심 중에 핵심인 안식일을 온전하게 하시고, 진정한 안식일을 성취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손 마른 사람을 온전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온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는 것을 예수님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사람들,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들, 예수님을 향하여 완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으면서 안식일과는 전혀 다른 고발, 살인, 완악한 마음으로 주시함은 안식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법을 지키는 악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법을 조금 어겼지만 세상 누구보다 선한 사람이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선을 행하다보면 법을 어길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율법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압니다. 누가 그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것인지 말입니다. 

예수님은 책잡히십니다. 예수님은 고발 당하십니다. 안식일 율례를 어긴 것처럼 보입니다. 

십일조는 드리지만, 인의애를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금식을 행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온 율법이 사랑인데, 율법을 지키면서 경쟁하고 높아지려고 하고, 상대의 잘못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식일을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율법을 온전하게 함이 무엇인지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2.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하시는 예수님(7-12).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셨다고 12절에 말합니다. 많은 무리가 찾아 몰려옵니다. 에워싸 미는 군중이 있습니다. 병을 낫고자 하여 몰려옵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온전하게 하시러 오셨습니다. 안식일을 온전하게 하시는 일을 하시는 예수님을 사람들은 나타내지 않고, 손마른 사람을 고쳤다는 것을 말합니다. 죄사함의 권세를 가지셨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고, 사람들은 중풍병자를 고쳤다는 것을 전합니다. 권위 있는 새교훈, 온전한 율법을 가르치는 분임은 말하지 않고 귀신을 쫓아내는 분이라고만 합니다. 

왜 예수님께 나아옵니까? 내가 생각하는 내 필요를 채우려고 옵니다. 

예수님이 생각하는 내 필요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참된 안식입니다. 그것은 바로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또 다시 썩는 양식을 먹기 위해서 몰려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십니다. 마치 귀신을 꾸짖어 잠잠하라고 하듯이 말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전하기는 전하는데 제대로 전하는가? 나는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말하기는 말하는데 예수님을 제대로 말하는가? 혹시 예수님이 나에게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혹신 귀신에게 말하듯이 잠잠하라고 하시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3. 자기가 원하는 자를 부르십니다(13-19).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세상 왕들이 원하는 사람들은 행정가, 장군, 지혜자, 뛰어난 자, 힘있는 자, 돈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는 자들은 약한 자, 낮은 자,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같이 그렇습니다. 삼상14장에 사울이 불러 모은 사람들은 힘 센 사람들과 용감한 사람입니다. 삼상22장에서 다윗에게 모여든 사람들은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들은 하버드 교수 포기하고 온 사람일까요? 대단한 기업 포기하고 온 수재일까요? 재벌가 사람인데 주님을 따르겠다는 사람일까요?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날 기독교계는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을 사도로 세우지 않습니다. 담임 목회자로도 세우지 않습니다. 재벌 총수 포기하고 목회한 사람 선택합니다. 하버드 교수 포기하고 목회자나 선교사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일류 기업 내려놓고 신학한 사람을 선호합니다. 

어부, 목수,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 나온 사람, 학위 없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 용감하지 못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분위기는 이력서도 못내게 합니다. 

나는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일까요? 나는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에 속할까요? 예수님이 원하는 사도, 제자는 누구일까요? 묵상하면서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