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장 1 11절 말씀
- 백성들의 요청(1-11).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그들은 솔로몬의 통치 후반에 이어진 무거운 세금, 무거운 노역에 시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고역과 무거운 멍에는 애굽에서의 고난을 상징하는 언어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벼운 통치, 내 멍에는 쉽고 내 집은 가벼움이라 라고 하신 예수님의 멍에,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의 통치, 아마도 다윗과 같은 통치를 사모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부자가 되도록 해줘도, 아무리 뛰어나도, 머리가 좋아도 이런 멍에를 씌우는 왕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 아닙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은금과 마병과 병거를 두고, 아내를 많이 두면서 점점 바로처럼 되어 가고, 사탄처럼 되어가고, 세속적인 왕이 되어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지 돌아봅시다. 우리 교회는 어떤지 돌아봅시다. 우리 집은 멍에가 가볍나, 쉽나? 우리 교회는 멍에가 쉽나, 가볍나? 아니면 무겁고, 힘들고 바쁘고, 과중한가?
2. 두 조언자(6-11). 노인들과 의논하고 이어서 어린 자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선택합니다. 노인들은 아마도 솔로몬의 40년의 통치와 함께 다윗의 40년의 통치를 경험했던 사람이 분명합니다. 역대하12장에 르호보암이 41세에 왕이 되어다는 것을 보면 친구들은 다윗 왕의 통치를 경험하지 못하였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다윗의 통치를 직접 경험하지 못하여서 두 통치를 비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솔로몬의 통치는 세계 최고의 지혜, 최고의 부자, 최고의 여인들, 최고의 군사력입니다. 초강대국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 조언자는 둘을 경험했고, 한 조언자는 하나만 경험했습니다. 결국 아버지 솔로몬보다 더 심한 멍에, 더 무거운 노역을 시키겠다고 합니다. 다윗의 통치를 받았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그런 기회, 그런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우리 인생에 다윗보다 더 온전한 예수님의 통치, 그 멍에가 쉽고 짐이 가벼운, 어쩌면 짐이 없는 통치를 받는 삶,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하며 사는 삶을 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이 은헤를 생각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