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5장 9 24절 말씀
- 아사 왕의 삶(9-24).
9-16절에서는 아사가 하나님 앞에 다윗 같이 마음이 온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16절부터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삶은 많은 부분이 그렇지 못합니다. 16-22절은 전쟁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아람 왕에게 보내어서 이스라엘을 치게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함보다는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합니다. 23-24절에서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음을 역대기에서 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함보다 당장 낫게 해 줄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아사의 삶이 전반적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살다가도 전쟁이라는 위급한 상황, 병이라는 고통스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도 평소에는 잘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지키면서 살다가도 위급한 때, 힘들 때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사의 삶을 교훈 삼아서 내 마음이 마13장에 나오는 좋은 땅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길가처럼 말씀을 빼앗기지 않도록, 돌밭처럼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지만 잠시 견디다가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는 곧 넘어지는 자가 되지 않도록, 가시떨기처럼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사 왕의 삶에 있는 가시떨기, 돌밭과 같은 일들 속에서도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더 마음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