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장 58 68절 말씀
- 애굽의 모든 질병이 몸에 있는 삶(58-68).
애굽에 왜 질병이 왔는가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러 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비돔과 라암셋을 지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했습니다. 자신들의 신전을 짓는다는 목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빌미로 사람들을 괴롭혔고, 학대했고, 심지어 아이들마저도 죽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신앙을 짓밟았습니다. 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애굽에 질병들이 왔습니다. 불순종은 이런 애굽적인 삶, 애굽적인 신앙, 애굽적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이웃들의 사랑과 섬김, 그들로 인해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무게, 빚짐, 노동, 수고, 헌신을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출애굽기에 나타난 모든 질병들은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신앙 중심적이고, 자기 신 중심적이고, 자기 편의, 자기 이익, 자기 사랑에서 기인된 것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느 시기에는 이런 자리에 들어가게 되어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내 신앙이 기득권의 자리에 있고, 내 신분의 기득권의 자리에 있고, 내 경제력이 강해지고, 내 실력이 높아지고, 내 직업이 우위에 있을 때, 내가 직장에서 상사의 자리에 있을 때 애굽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애굽에 내려진 모든 질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굽의 모든 질병은 바로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출애굽기 15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게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어떤 분은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사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출애굽은 몸만 나와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몸은 이미 수 백년 전에 나왔지만, 마음은 여전히 애굽에 있었습니다. 애굽의 가마에 있던 고기, 부추, 오이, 향료들을 사모하면서 살았습니다. 몸은 가나안에 있었지만, 삶은 여전히 애굽의 취향, 애굽의 가치관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마음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평강을 누리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내 마음 중심에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