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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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명기 30장 1 20절 말씀2024-04-19 08:14
작성자 Level 10

신명기 30장 1 20절 말씀


  1. 감추어진 일(1-20). 

29장 29절에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한 일에 집중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약하고, 얼마나 제한적이고, 얼마나 언약에 대해서 신실한지를 잃어버릴 때 그렇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자신이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다는 희망적인 착각,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사고에 빠졌을 때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 죄에 빠졌고, 다 치우졌고, 다 부패하고,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성경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를 넘어서서 나는 저렇게 되지 않을 거야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그렇지 라고 생각합니다. 

죄인인데, 다 어리석죠, 죄인인데 다 오십보 백보입니다. 

우리는 감추어진 일, 하나님께 속한 일, 하나님이 하실 일로 구원에 들어가고, 언약이 성취되고 완성되는 은혜에 의존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30장에는 쫓겨난 모든 나라 가운데서 회개하면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다고 합니다.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감추어진 일입니다. 손할례, 육신의 할례만을 알았던 그들에게 6절에서는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노로 생명을 얻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내가 오늘 내게 명하는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도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이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로마서 10장에서 인용되면서, 신명기30장 말씀을 설명합니다. 이 말씀으로 복음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곧바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즉 복음을 말합니다. 이 말씀, 신30장의 말씀은 복음입니다. 도저히 우리로서는 할 수 없는 일, 우리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 내 힘으로 구원 받는 것, 순종함으로만 구원 받고, 불순종하면 멸망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율법에 매여 살아가던 사람들, 바리새인, 서기관들, 대제사장들을 따라 살던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누가 더 옳으냐, 누가 더 금식하느냐, 누가 더 십일조를 잘하느냐, 누가 더 구제하느냐, 누가 더 안식일을 잘 지키느냐, 누가 더 선교를 잘 했느냐, 누가 더 전도했느냐, 누가 더 인정 받느냐에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죄인이요,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죄로 죽는 것은 같은데, 내가 너보다는 덜 죄인이라고 하면서 나는 더 구원에 가까워라고 합니다. 나는 의인이야 라고 합니다. 나는 선민이야 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죄인이 구원 받을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이 하는 말대로 사는 것은 너무 어렵지만, 이제 쉬운 길, 생명 길, 우리가 살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이름을 부르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감추어진 일, 놀라운 일, 모든 죄인을 위해서 하나님이 준비한 감추어 놓은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의 비밀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오늘도 이 복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며 은혜 안에서 강건하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