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장 13 31절 말씀
- 학문 없는 범인인 줄...(13-22).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히 말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히 여겼습니다. 본래 이들은 학문이 없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이런 확신과 담대함으로 말할까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저런 방법을 궁리해 봐도 대책이 없자,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하려고 경고하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담대히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합니다. 학문이 없어도, 범인이어도 예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담대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위협을 당해도 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너무나 학문 없는 범인의 자리에 있던 사도들과 달리 학문 있는 특별한 사람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담대함과 확신과 큰 능력은 학문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고전2장에서 말한 것을 믿고 복음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 말과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라고 합니다. 어떤 분은 베드로와 요한 같은 제자들은 학문이 없는 범인이었지만 바울은 학식이 뛰어나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학문이 있느냐, 없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느냐 아니면 아름다운 말, 지혜의 말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할 때 학문 없는 범인이었던 사도들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학문이 있던 바울도 예수님을 핍박하다가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체험할 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학문이나 특출한 인물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면 모두가 다 예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학문을 닦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갑시다.
2.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합니다(23-31).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담을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물론 상담을 하는 분들이 하나님을 찾으라고 돕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은 사람의 위로를 찾는 것입니다. 물론 상담을 받는 분들이 하나님께 위로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냥 하나님을 찾아가는 기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를 하면 됩니다. 어렵고 힘든 일, 당황스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사도들도 기도하고, 성령이 충만해져서 다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31절이 증언합니다. 힘든 일, 어려운 일, 방해, 도전이 있을 때마다 단순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살아갑시다. 사람 만나서 너무 시간 많이 보내지 맙시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면서 내 이야기 들어 달라고 하지 맙시다. 위로 받으려고 하지 맙시다. 저 사람은 위로를 안하고 가르치려고 한다고 하지 맙시다. 내 말 들어 달라고 했더니 자기 말만 하더라고 말하지 맙시다. 그냥 기도하면서 조용히 하나님 앞에 머물러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