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6편 13 31절 말씀
- 문제는 잊어버리는 것입니다(13-31).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살면서 보면 참 잊어버리는 것을 잘 합니다. 남편도 아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잊어버리고, 남편도 아내가 그에게 베푼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부모도 자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주었던 기쁨을 잊어버리고, 자녀들도 부모님이 베푼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모든 관계가 힘들어지는 시작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은혜를 베푸셨는지 잊습니다. 내가 있는 것도, 내게 있는 것도, 지금이 존재하는 것도, 과거가 있는 것도, 미래가 열려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인데 우리는 하나님을 잊고, 심지어 하나님이 나에게는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는 불평을 합니다. 저 분에게는 저런 은혜를 주시는데, 저 분에게는 많은 것을 주시는데 나한테는 은혜를 베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또 하나의 문제는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이 없다는 것만 보고, 물이 없음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나의 목마름을 채우실 수 있다는 그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고, 그 가르침을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떡이 없다는 것만 보고, 떡이 없다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내 참 떡이요, 하나님만이 내 영혼을 배부르게 하실 수 있다는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다음의 말씀에는 욕심을 채우려고 한다는 말도 나옵니다.
멀리 갈 것 없습니다. 너무 많은 것 적용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건망증 치료도 좀하자, 그냥 가르침을 기다리면서 살자. 제발 지금 형편이 안 좋고 힘들 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을 기억하자. 제발 지금 힘들 때 하나님이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시는지에 집중하자. 안 죽는다, 안 망한다, 이것 잃어도 산다, 저것도 없어져도 잘 살 수 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우면서 사는데 목적을 두자 하면서 오늘도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잘 배웁시다. 잘 기억합시다. 저도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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