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매일 성경묵상 글

제목시편 106편 32 48절 말씀2024-08-31 07:39
작성자 Level 10

시편 106편 32 48절 말씀


  1. 하나님을 노하게 하기는 참 어렵습니다(32-48). 

어떤 분들은 하나님이 노하신다는 내용이 나오면 하나님은 참 화를 잘 내시고, 잘 노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을 만날 때도 화를 잘 내는 분을 만나면 참 어렵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너무 충동적으로 화를 내면 관계를 오래 하기가 어렵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은 화를 잘 내시는 분으로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시편86편을 비롯해서 에 수없이 말하기를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라고 말합니다. 그 노염은 잠깐이요, 은총은 평생이라는 말씀도 나옵니다. 


우리 주변에 훌륭한 분들이 화를 내면 저분도 화를 내시는구나! 저분이 화를 낼 정도면 정말 잘못했구나! 얼마나 무례하고, 얼마나 비인격적으로 했으면 저분이 화를 내실까? 

저분을 화내게 하는 것은 정말 힘든데, 저분은 왠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으시는데.....하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훌륭한 분, 화를 좀처럼 내지 않는 분들보다 몇 10배, 몇 100배, 몇 1000배 화를 내지 않는 분이며,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오늘 말씀 32절을 봅시다.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라고 기록됩니다. 이들이 어떻게 살았길래, 어떤 일들을 했길래 하나님만저 화가 나셨을까? 살펴봅시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더러워지니 그들의 행동이 음탕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43절에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하나님은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화가 나셨더라도 그 노염은 잠깐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화가 나신 중에도 기도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화를 잘 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왠만하면 화를 내시지 않는 하나님마저도 화가 나게 할 만큼 큰 죄인입니다. 

더욱 더 오래 참으시고, 노하시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 그 노염을 속히 돌이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갑시다. 

오늘 말씀 마지막 구절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