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2장 8 15절 말씀
- 남자들이 싸워야 할 선한 싸움(8).
디모데전서에서 선하다는 말이 참 많이 나옵니다. 어떤 때는 착하다, 어떤 때는 선하다고 번역됩니다. 1:5절 선한 양심, 18절 선한 싸움을 싸우라, 19절에 착한 양심을 가지라, 2:3절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그후에도 계속 6장까지 계속 나옵니다. 6:12절에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고 합니다. 1:18절과 6:12절에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이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서 디모데전서 전체 주제를 많은 분들이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들이 해야 할 선한 싸움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악한 정부나 총독, 임금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분노하고 다투는 일이 아니라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고요하고 단정한 삶을 살고, 구원에 이르는 인생에 들어가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보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고, 진보 정부가 들어서면 보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합니다. 보수 정권일 때는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분노하고 다투면서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분노하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속히 이런 폐단, 성경적이지 않은 삶에서 벗어나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충만해지면 좋겠습니다. 지나갔지만, 문재인 정부가 바른 정치를 하고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바로 잡아가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정부가 되도록 기도했어야 했고, 윤석열 정부가 바른 정치를 하도록,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바로잡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정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요사이도 참 어지럽고, 정치가 땅에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들이 실망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더 분노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2. 또 이와같이 여자들이 싸워야 할 선한 싸움(9-15). 여자들은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고 합니다. 여자들이 요사이 너무 멋을 내고 다이어트를 하고, 외모를 가꾸어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그렇게 하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살이쩌도, 외모가 좀 못 생겨도, 멋이 나지 않아도 가정에서 선행을 하면서 살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을 잘 양육하고, 남편을 잘 섬기고 돕는 배필로서 살아가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 빛이 나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삶을 10년, 20년 묵묵히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요, 그 모든 것이 더해지는 삶입니다. 너무나 세상적으로 여인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멋내지 맙시다. 잘 빼지 맙시다. 옷, 신발, 가방, 장식품 사지 맙시다. 화장품 사지 맙시다. 집안 일을 하며,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남편과 아이들을 사랑하면서 살아가야만 됩니다. 11절과 12절에는 조용히 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빈그릇은 요란합니다. 그러나, 속이 꽉차면 조용합니다.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들은 말이 없습니다.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처럼 살지 않고, 호랑이처럼 울부짖으며 살지 않고, 곰처럼 묵묵히 마늘 까고, 묵묵히 김치 담그면서 살아갑시다.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예쁘지 않다고 생각되면 내가 시대의 사람이 아니지, 내가 외모의 사람이 아니지 하나님의 딸이니 하나님이 나를 아름답게 보시는 삶을 살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12절에 나온대로 가르치는 삶, 주관하려는 삶을 내려 놓으면 조용히, 차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자들의 인생이 창3장의 하와처럼 남자와 그 가정을 죄에 빠지게 하는 삶이 아니라 새로운 하와로서 15절 말씀대로 “정숙한으로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남편들과 아이들이 얻게 되는 삶, 남편과 가정을 죄에 빠지게 하는 창3장의 하와와 다른 삶을 오늘도 묵묵히 살아가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생이 되시길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