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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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호수아 21장 20 43절 말씀2025-02-01 08:14
작성자 Level 10

여호수아 21장 20 45절 말씀


  1. 그 땅을 얻는 것만큼 중요한 것(20-43). 

우리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직업, 학교, 배우자를 얻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인가를 갖고,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본질이 살아 있는 것입니다. 본질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 얻은 과정에서, 그 얻고 난 후에 그 본질이 살아 있고, 본질이 담겨 있어야만 합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커지는 것보다 본질이 담겨 있고, 본질이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도 성공하고도 그 사람의 따뜻함, 겸손, 진실이 담겨 있어야 하고, 그 사람 속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서 말씀하신 선하신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 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안식, 하나님이 주신 선하신 말씀이 살아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그의 안식이 있어야만 약속의 땅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그 땅을 차지하고 쳔년을 살아도 헛되고 헛됩니다. 만년을 살아도 헛되고 헛됩니다. 부와 귀가 가득해도 헛되고 헛되고 헛됩니다. 이것이 솔로몬이 말한 바가 아니겠습니까? 

솔로몬의 인생에 듣는 마음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사라질 때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탄식하지 않았습니까?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받아도 하나님의 안식이 없다면, 선하신 말씀이 역사함이 없다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땅을 받게 되고, 도피성에 머물러 살게 되도록 함이 나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안식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이 살아 역사하게 하는 일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이스라엘에서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12자파에게서 모두 기업을 받음으로 이들은 이스라엘 12지파 속에서 깊이 스며 들게 됩니다. 12지파의 각 땅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과 하나님의 안식이 살아 역사하게 합니다. 숨쉬게 합니다.  약속의 땅 자체는 껍데기입니다. 본질은 그 땅에 하나님의 안식이 있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이 역사하는 것이 약속의 땅의 본질입니다. 오늘 21장은 이렇게 모세혈관처럼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12지파에서 기업을 받아 펴져 나가서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과 하나님의 안식이 역사하게 되는 일을 기록합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내 삶 구석구석까지, 내 내면 깊은 곳까지, 내 영혼의 모세혈관까지 하나님의 안식이 살아 역사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이 역사하는 삶이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지속되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