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장 1 14절 말씀
-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1-6).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삳르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것이 분명한 것은 예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안식은 집안에서도 사랑으로 행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옵니다. 어머니가 손해보고, 아버지가 피곤하고 지치고 자녀들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질 때 옵니다. 짐승들도 주인이 수고하고 돌보아 주어야만 안식이 옵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않는 것은 이렇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살도록 한 율법입니다. 일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하고,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식년에 씨를 뿌리지 않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도 동물들을 위해서는 일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수종병 든 분을 위해서 일하심을 문제 삼을 수 있겠습니까?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사랑 안에서 율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누가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이렇게 엿보고, 고발하려고 하는 사람, 즉 판단하는 사람일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병자를 위로하고, 돌보고, 존귀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율법의 조문 중심으로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율법의 본질을 중심으로 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이 아니라 여기 저기 기록된 말씀을 기억하면서 사람들을 공격하고, 문제 삼고 있다면 보아도 보지 못하고, 알아도 알지 못하는 것이며,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실제로는 성경을 더 모르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하면서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 안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계속해서 자기를 부인해가면서 사랑하는 삶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 안에서 사람을 보고, 사랑을 중심으로 성경을 보면서 살아갑시다.
2. 청함을 받을 때, 청할 때(7-14). 청함을 받을 때는 끝자리에 앉으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높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청할 때는 갚을 수 없는 사람, 되돌려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청해서 조건없는 사랑, 기프 앤 태이크를 할 수 없는 관계 속에 있는 사람, 그냥 줌이 되는 그런 청함을 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청함과 청함을 받는 일이 점점 없어지는 시대입니다. 어쩌면 기본 자체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수님 시대는 청함과 청함을 받는 일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기본, 즉 청함과 청함을 받는 삶, 즉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초를 회복하는 일부터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낮아져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 자체를 시작 조차 못하는 사람임을 자각하면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기도와 시도를 하면서 살아갑시다. 최근에 누구를 식사에 초대했는가? 누구에게 초청을 받았는가? 받았을 때 진정성 있는 사랑의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는가를 돌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