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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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누가복음 16장 14 31절 말씀2025-03-28 07:56
작성자 Level 10

누가복음 16장 14 31절 말씀


  1. 돈을 좋아하면 이해가 안됩니다(14-18). 

많은 분들이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말씀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게 뭐지 라는 마음을 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바리새인들이 불의한 청지기를 지혜롭다 하는 말을 듣고 한 반응을 생각해 봅시다. 14,15절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니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성경은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이 모든 것을 비웃거늘 이라고 합니다. 왜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말씀이 이해가 안되냐면 첫 번째는 돈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돈을 사랑하면 그렇습니다. 둘째는 스스로 옳다 하는 사람이면 그렇습니다. 뭐야 이런 불의한 사람이 옳다고!, 지혜롭다고! 하는 비웃음, 몰이해에 빠지게 됩니다. 셋째, 사람 앞에 높임을 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역시 이해가 안됩니다. 저런 사람을 높이다니! 나같은 사람이 높지! 라는 마음이 있으면 이해가 안됩니다. 성경이 이해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들이 오늘 말씀에 다 나옵니다. 돈을 사랑함, 스스로 옳다 함,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것을 좋아함. 

성경을 많이 읽고, 많이 공부하고, 많이 묵상하고, 강의를 듣고, 설교를 많이 들어도 이것이 안되면 그렇게 성경대로 산다고 하고, 성경을 많이 안다고 하고,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아도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돈도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옳다는 마음보다 죄인임을 고백하고, 높임을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높이고 귀히 여기면 성경이 잘 풀어지고, 잘 이해되고, 와닿는 은총을 누리게 됨을 기억하면서 삽시다. 


2. 부자와 나사로(19-31).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돈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부자는 돈이 있고, 먹을 것이 풍부하지만 나사로와 같이 먹을 것이 없고, 병들고, 목마른 사람을 조금도 돕지 않습니다. 상에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주지 않습니다. 

이 부자는 돈을 사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사로는 노력을 하지 않아서 가난하니 병들어도 마땅하고, 배고파도 마땅하고 나는 노력했으니 19절 말씀대로 누리는 것이 마땅하고, 자색 옷을 입고,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면서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로 이렇게 상각하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재물을 사랑하라고 주셨는데도 자신은 노력했고, 나사로는 노력하지 않았다는 자기 의와 나사로의 의를 비교하면서 사랑하지 않습니다. 

15절 말씀대로 자기를 높이는 사람, 돈을 사랑하는 사람, 스스로 옳다 하는 사람이 바로 이 부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사랑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옳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그르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나를 높이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높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을 늘 마음에 두는 사람입니다. 

천국은 이런 마음만 품지 않으면 나사로처럼 가난해도, 병들어도, 헌데 푸성이이고, 버려지고, 부스러기도 못 먹고,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에 안깁니다. 

부자는 나중에 자기 형제들에게 가서 전하게 해달라고 간청하지만,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이 성경을 듣는 삶이 지옥 갔다 온 사람 간증 듣는 것보다, 천국 체험했다는 간증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것이 안되면 어떤 큰 은혜, 대단한 간증을 들어도 소용이 없음을 생각하면서 귀하게 하나님 말씀을 들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