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장 44 56절 말씀
- 예수님의 죽음(44-49).
예수님은 숨지시면서 자기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셨습니다. 죽을 때나 살았을 때나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사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도 어떻게 죽음을 통과해야 할지를 배우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이 죽으실 때에 성소의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집니다. 이 부분을 히10장에서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그의 육체니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가 살 길이 열리게 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성소의 휘장이 또한 예수님의 육체를 가르치는 것이라는 것도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휘장이 찢어짐으로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열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됨을 고백합시다.
2. 예수님의 장사지내심(50-56). 하나님을 기다리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장사 지냅니다. 세마포로 싸서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장사지냅니다. 마27장 57절에는 부자 요셉이라고 합니다. 성경대로 예수님이 장사지내시게 됩니다. 사53장 말씀대로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는 말씀이 성취됩니다. 성경대로 되어지는 일은 누구도 이룰 수 없습니다. 어떻게 빌라도가 악인인 강도들과 함께 죽음을 겪게 하시고, 어떻게 요셉이 용기를 내어 시체를 빌라도에게 달라해서 자기 무덤에 장사 지내게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사 지내심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밝혀 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말씀에 의지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고백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