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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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가서 4장 1 5장 1절 말씀2025-04-26 08:41
작성자 Level 10

아가서 4장 1절 5장 1절 말씀


  1. 1. 신부의 아름다움을 묘사합니다(1-5). 

어여쁘고 어여쁘다고 말합니다. 그 어여쁨은 눈을 비둘기로, 머리털을  산기슭에 누운 염소와 같다고 비유합니다. 이어서 이는 털깎인 암양과 같다고 합니다 입술은 홍색 실로, 입은 석류로, 목은 망대로, 유방은 어린 사슴으로 묘사합니다. 이 어여쁨이 피조물을 중심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묵상해 보면, 이 여인을 피조물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의 조합으로 설명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의 노래에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서 의뜸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임을 고백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여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인임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신부된 교회를 그렇게 아름답게 하실 뿐만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 대하시고 사랑하십니다. 


2. 신부의 화답(6). 

이렇게 아름다움을 고백하는 신랑의 고백에 대해서 신부의 고백은 짧습니다. 그가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 즉 밤이 되기 전에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몰약과 유향은 이미 3:6절에 나왔고, 바로 솔로몬의 향취이며, 솔로몬에게서 나오는 냄새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신부의 화답은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인 솔로몬에게 달려가겠다는 말입니다. 몰약과 유향은 바로 예수님의 공생애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동방박사에게 받은 선물 중에 유향과 몰약이 들어가 있고(마2장), 니고데모가 몰약을 장례를 위해서 준비하였습니다(요19장). 예수님의 왕되심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달려가는 교회의 모습이며,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삶의 중심은 바로 동방박사처럼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제자 니고데모처럼 이제 온전히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면서 살아가는 것임을 생각하면서 신랑되신 예수님께 더 늦기 전에 달려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3. 아무 흠이 없구나(7-15). 

신랑의 눈에는 신부는 아무 흠이 없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신부가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까?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완벽하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땅의 여인 중에 누가 흠이 없겠으며, 이 땅의 교회 중에 흠이 없는 교회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사랑 안에서, 십자가 안에서, 남편의 눈에 아무 흠이 없다는 것입니다. 9절에 나온대로 이미 마음을 빼앗긴 남편의 눈에 아무 흠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을 게임에 빼앗겨도, 술에 빼앗겨도, 마약에 빼앗겨도, 돈에 빼앗겨도 그 별 것 아닌 마약도, 술도, 게임도 완벽하게 보이는데, 하물며 마음을 교회에 빼앗긴 예수님의 눈에 신부 교회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4. 신부의 모습 속에 남편의 모습이....(14). 

유향과 몰약과 침향이 나옵니다. 신랑의 모습이 곧 신부의 모습 속에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입니다. 또한 신랑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져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 교회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모습이 새겨지는 것, 그것이 아가서에서도 노래되어집니다. 더욱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신부의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