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2장 15 31절 말씀
1.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는 기도(15-25). 하나님이 아이를 치시니, 다윗은 금식하면서 기도합니다. 16절에 나온대로 “밤새도록” 기도합니다. 땅에 엎드려서 기도합니다. 그래서 신하들이 “다윗을 땅에서 일으켜려”합니다. 그러나, “왕이 듣지도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온 힘을 다해 기도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합니다. 열심히 하면 주권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 것이 얼만데, 얼마나 기도했는데, 얼마나 오래 기도했는데,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데..... 들어 주시지 않을 수가 있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할 때 다윗은 회개했을 것입니다. 죄로 인해서 아파 했을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떼를 쓰는 것은 성경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주장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성경적인 기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아이가 죽은 줄을 알고 기도를 멈춥니다. 밥을 먹습니다. 자신이 기도하지만, 기도에 대해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고 받아들이면서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도 기도자이지 주권자가 아님을 기억하면서 삽시다. 어느덧 기도자가 주권자의 자리에 앉곤 합니다. 조심합니다. 기도자로 삽시다.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2. 랍바를 점령함과 다윗의 삶(26-31). 11장 1절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거의 멸망 되었고, 랍바만 남았는데 랍바가 점령되지 못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바로 다윗이 죄악 가운데 있던 시간입니다. 다윗이 정욕에 빠졌던 시간입니다. 스스로 자기 죄를 덮으려고 하던 시간입니다. 부하를 죽이는 시간이었습니다. 회개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다윗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게 되면서 점령이 됩니다. 이 시간에 요압도 다윗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28절에서 “이 성읍을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곳을 쳐서 점령하고”. 다윗이 주권을 인정하자 요압도 인정하게 되고, 랍바를 점령합니다. 다윗의 삶이 바로 잡히면서 승리와 나라의 질서가 바로잡히는 모습을 나옵니다. 먼저 다른 사람의 문제, 공동체의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서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부터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