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지자를 자신들처럼 생각합니다(1-7).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아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치관대로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판단을 받기도 합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오해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좋은 일을 해도 오해를 하고, 바른 말을 해도 오해를 하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합니다. 2절에 오만한 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만한 사람들은 늘 자기 생각대로 사람을 판단합니다. 겸손한 사람들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만한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그 사람을 낮추기 위해서, 그 사람을 거절하기 위해서, 그 사람을 무시하면서 판단합니다. 오만한 자들은 예레미야가 바룩을 부추겨서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그런 사람이니 예레미야도 부추김을 받아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나보다 훌륭한 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속기는 해도 사람을 무시하거나, 내 나름대로 추측하거나, 자기의 가치관 속에서 사람을 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만해지면 진실을 보지 못합니다. 오만해지면 하나님의 말씀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말도 제대로 들을 수 없습니다. 평생 겸손한 사람으로 사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말씀을 잘 듣지 못하고, 사람들의 말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때가 생길 때마다 다시 낮아지고, 다시 겸손해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2. 애굽과 함께 망합니다(8-13). 사단을 따르면 사단과 함께 망합니다. 돈을 따르면 돈과 함께 망합니다. 애굽으로 가면 애굽과 함께 망합니다. 악한 자와 연합하면 악한 자와 함께 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했지만,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결국은 애굽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불사르고 사로잡아 갈 것을 말합니다. 애굽도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애굽과 함께 망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함께 하는 사람과 함께 망하기도 하고,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과 흥하기도 합니다. 나는 요사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 살피면 좋겠습니다. 만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살피면 좋겠습니다.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과 동행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