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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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레미야 48장 26 35절 말씀2024-08-10 08:59
작성자 Level 10

예레미야 48장 26 35절 말씀


  1. 누가 술취한 사람인가?(26-35). 

우리는 술취한 사람을 보면 눈살이 찌뿌려지기도 하고, 왜 저렇게 술을 먹고 비틀거리고, 추한 모습을 하고, 왜 토하고, 뒹글고 아무데나 눕고, 소리를 지르고, 억지를 부리고 시비를 걸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취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을 26절 봅시다.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거리가 되었도다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예전에 이스라엘이 교만하여 비참하게 되었을 때 조롱했던 모압이 자신도 교만함으로 이런 술 취한 자가 되는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6절 뿐만 아니라 29절에도 이렇게 기록됩니다.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의 자고와 오만과 자랑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라고 기록됩니다. 

교만한 사람이 비틀거리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고집 센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토하고 뒹글게 됩니다. 교만한 사람이 시비를 걸고 다툼을 일으킵니다. 

술에 취한 것보다 교만으로 취하게 된 것이 더 무섭습니다. 

교만, 오만, 자만, 자랑, 거만, 자고가 나옵니다. 


혹시 술 취한 것은 아닙니까? 교만에 취한 사람은 어떤 술에 취한 사람보다 추합니다. 냄새가 납니다. 어떤 술에 취한 사람보다 더 추태를 부립니다. 더 비틀거리고, 더 억지를 부립니다. 

목사님들도 교만해지면 억지 부리고, 추태를 부리고, 냄새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선교사님들도 그렇습니다. 장로님들도, 권사님들도, 집사님들도 그렇습니다. 

교만하면 자신이 억지를 부리는지도 모릅니다. 아픈지도 모릅니다. 교만이라는 술에 취했을 때는 모릅니다. 

술을 깨면 부끄러워집니다. 창피함을 압니다. 숨고 싶습니다. 

교만에 술에 취한 사람, 아직 깨지 않은 사람은 억지를 부립니다. 시비를 겁니다. 다툽니다. 소리를 지릅니다. 냄새나는 삶을 삽니다. 그러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릅니다. 


교만이라는 술을 마시지 맙시다. 

겸손이라는 차를 마십시다. 

하나님의 의를 생각합시다. 내 의를 생각하는 교만의 술을 끊읍시다.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는 겸손의 차를 마시면서 인생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