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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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20장 17 38절 말씀2024-06-14 08:43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20장 17 38절 말씀


  1. 고난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17-35).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떠나면서 다시 얼굴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는 에베소 장로들에게 당부하는 말이 나옵니다. 먼저는 복음을 위해서 사는 삶에는 고난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도 고난을 당했고, 교회도 고난을 당할 것을 말합니다. 이런 고난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19절 이하에 나옵니다. “여러분도 아는 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에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보라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을 아노라”. 

고난을 당할 때 어떻게 살았는지를 말해줍니다. 모든 겸손과 눈물로 살았다고 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말도 거칠어지도 화도 나고, 법정에 고소도 하고 싶고,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할 때 잃을 마음, 쫓겨날 마음, 화낼 자격이 없다는 마음, 할 말이 없다는 마음, 고소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는 마음이야말로 겸손한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모두 고난을 당하는데 그때 모든 겸손으로 살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눈물입니다. 눈물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사랑이고, 하나는 기도입니다. 변함없이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는 마음입니다. 변함없이 기도하는 마음을 간직하는 것입니다. 억울해서 흘리는 눈물이며 안됩니다. 속상해서 흘리는 눈물이면 안됩니다. 그것은 결국 자기 의를 주장하게 되고, 결국 끝가지 그 억울함을 풀려고 하고, 속상함을 해결하기 위한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눈물을 흘리면서 고난을 통과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을 말합니다. 시험은 무조건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험에서 참는 것, 즉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해서 메달려 있기를 원하십니다. 힘들어도 참고, 억울해도 참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난을 당하는데 참지 못하면 고난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사도는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거리낌이 없이 주를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고난 중에도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각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내 감정, 내 억울함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전하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난 중에 자기를 전하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 고난에게 지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기는 것은 계속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고난 중에 이렇게 살면 참 좋겠습니다. 


2. 교회를 돌보는 삶(27-35).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라고 합니다. 교회를 보살피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천만원 주고 산 물건도 잘 관리합니다. 100만원 주고 산 핸드폰도 애지중지합니다. 2만원 주고 산 셔츠도 잘 관리합니다. 다리미질도 하고, 펴서 널고, 옷걸이에 널어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산 교회는 하나님이 얼마를 지불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의 생명을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산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잘 돌보아야 합니다. 목회자만이 아니라 성도들도 서로 돌아보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격려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귀중한 한 분, 한 분 성도님들의 형편을 들으면 기도하고, 섬기고, 만나서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