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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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8장 26 40절 말씀2024-05-18 07:50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8장 26 40절 말씀


  1. 빌립을 인도하시는 하나님(26-40). 

하나님께서는 사마리아에서 큰 일을 행하고 있는 빌립을 주의 사자를 통해서 남쪽으로 내려가도록 합니다. 왜 가야 하는지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27절에 “가서 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행전1:8절의 말씀을 이루어 가십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말씀을 빌립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고, 이제 에디오피아 내시를 통해서 이루어가십니다. 

29절에 보면 “성령께서 빌립더라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성경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 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르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가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빌립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아소도에서 복음을 전할 계획도 없었습니다. 

가리사랴에서 복음을 전할 계획도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빌립을 성령께서 이끄셨고, 그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일에 귀히 쓰임받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빌립이 아프리카 에피오피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는 일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예루살렘도 아니고 그 광야에서 여왕의 모든 국고를 맡은 사람을 만나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내시도 그렇습니다. 성경을 깨닫게 되는 일을 예루살렘도 아닌 광야에서,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도 아닌 평범한 사람에게서 깨달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광야에 물 있는 곳에서 세례를 베풀고 받으리라고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도행전1:8절의 말씀을 성취해 갑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나 선교단체는 너무나 인위적이고, 너무나 계획적으로 이루어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더욱 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빌립처럼 내시가 읽던 글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구약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이 준비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예수님처럼, 사도들처럼, 스데반과 빌립처럼 구약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이 준비되지 않으면 내시를 만나도, 사마리아 사람을 만나도, 아프리카 사람을 만나도, 유대인을 만나도, 이슬람 사람을 만나도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맡기고 복음을 배우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되면 좋겠습니다. 1장에서도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뽑을 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사람이었음을 생각하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단 한가지는 바로 복음을 아는 것입니다. 더욱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데 인생을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