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9장 20 37절 말씀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앗수르 왕(21-37).
앗수르 왕에 대해서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말하였을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연인 신문과 방송에 나왔을 것입니다. 슈퍼스타였을 것이며, 미국 대통령과 같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전세계를 호령하고,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는 능력자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말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하는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합니다. 앗수르 왕 산혜립과 그 신하들, 그 주변 나라들이 말하는 산헤립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산헤립은 누구인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봅시다. 21-28절.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앗수르 왕은 하나님을 향해서 눈을 치켜 뜨고,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을 향해서 분노하고 교만한 말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대단한 것이 아니라 교만한 것이요, 눈을 이상하게 뜨고 사는 사람이요, 올바른 말을 한 사람이 아니라 비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무게는 자신이나 사람이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그 사람의 무게, 그 사람의 존재, 그 사람의 참된 모습을 아십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렇게 아침 이슬처럼 사라질 수 있는 가벼운 존재이며, 교만한 존재입니다. 그는 결국 35절부터 37절에서 하나님이 본 존재의 무게만큼 살다가 가게 됩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그의 군대는 무엇입니까? 하룻 밤 사에 송장이 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무엇입니까?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는 대체 불가능합니까? 아닙니다. 언제든지 대체되어 다른 사람이 앗수르 왕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안개와 같은 사람.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산헤립이었습니다. 겸손합니다. 나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마음을 버립시다. 가정도, 직장도 나 없어도 됩니다. 교회도 나 없어도 됩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교만을 버리고 살면 좋겠습니다. 저를 돌아보면, 교만하면 말도 함부로 하게 되고, 화도 잘 내고, 일을 벌리고 저지르곤 합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산헤립처럼, 하나님의 저울에 부족함이 보였던 다나엘5장에 나오는 벨사살처럼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오늘도 겸손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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