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11 21절 말씀
- 추구해야 할 삶(11-16).
하나님의 사람들이 피해야 할 삶을 10절까지 말하고 11절부터는 하나님의 사람이 추구해야할 삶을 말합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고 합니다. 생소한 단어들입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 선한 싸움. 어느덧 단어 조차도 생소하고 언급 조차도 잘 되지 않는 말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삶이 되었고, 어색하고, 이상한 삶이 되었습니다. 이 삶이 내 인생에서도 멀리 떨어져 버렸고, 생소하게 되어 있지 않은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의를 중심에 두고 사는지, 경건을 늘 마음에 소망하면서 사는지, 믿음이 내 인생의 중심에 있는지,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점검도 하고 기도하고 회개도 하는지, 인내를 친구로 여기면서 사는지, 온유함으로 사람들이 대하기를 기도하고 있는지, 내 인생에서 선한 삶을 살기 위해서 싸우듯이 애쓰고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이 삶을 본디오 빌라도 앞에서 싸우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싸우라고 13절에서 이야기 합니다. 이 싸움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싸우라고 14절에서 말합니다. 이 싸움을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분 앞에서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이 권면을 아멘으로 받으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살아갑시다.
2. 이 세대의 부한 자들에게 주는 말씀(17-19). “네가 이 세대애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이 말씀을 들으면 나에게는 해당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부자들이 하면 좋을텐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자는 상대적입니다. 거지가 보면 셋방 살이를 하는 사람도 부자입니다. 셋방 사는 입장에서 보면 전세 사는 사람도 부자입니다. 마음을 낮추고, 자신의 삶에 감사하면서 보면 내가 부자라는 고백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누울 자리가 있고, 입을 옷이 입고, 먹을 음식이 있으면 다 부자입니다. 이것은 자족함을 중심으로 부자됨을 이해해야 합니다. 몇 백만원이 있는 사람은 몇 천만원이 있는 사람을 보고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몇 천이 있는 사람은 몇 억이 있는 사람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 몇 억이 있는 사람은 몇 십억이 있는 사람을 보고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몇 십억이 있는 사람은 몇 백억이 있는 사람을 보고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이 말씀은 정말 아무도 실천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자족함의 중심으로 두고 말씀을 보고 하나님 안에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딤전6장 6-8절을 봅시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족한 줄을 아는 사람,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이 부자라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께 많은 것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사업이라니 대단한 일이라고 하지만, 사업보다는 일로 번역함이 좋습니다. 선한 일을 한 자주 장사 루디아, 선행과 구제를 심히 많이 한 도르가라고 부른 다비야, 선한 사마리아인,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한 소자, 오병이어를 내놓은 아이, 동박박사들, 니고데모 빈부의 격차가 있지만 모두다 하나님 나라의 부자로 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자족하고, 감사하면서 산 부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부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 부한 자로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부하려는 하는 사람은 세상 사람이요, 부한 자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부한 자로서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고,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고, 마음을 높이지 않고, 너그럽게 살아가라는 이 권면을 따라 살아갑시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