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3장 9 15절 말씀
- 힘을 쇠하게 하시는 하나님(9-12).
건강해서 죄짓는 사람이 많습니다. 힘이 있어서 죄짓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머리가 좋아서 죄를 짓는 사람도 많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빴으면 좋았겠다, 좀 덜 건강하시면 나았을 뻔 했다 싶은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랬으면 덜 죄를 짓고, 덜 교만하고, 덜 더러운 인생을 살았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듭니다. 9절을 봅시다.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사마리아 성중에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는 것을 이방 사람들을 불러서 보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바른 일을 행할 줄을 모른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왜 사마리아를 11절에 나온대로 힘을 쇠하게 하시는지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힘이 쇠하여졌을 때,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더 겸손하게 살 때가 많습니다. 힘을 쇠하는 심판을 주시는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힘을 약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이 더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시고, 더 날뛰고, 더 학대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요란하고 날뛰고 학대하는 이스라엘을 멈추게 하는 것은 힘을 쇠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생명의 길을 걸아가게 하기 위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 인생에도 때로는 힘이 쇠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가는 은총을 누리게 됨을 감사합시다.
2. 여름 궁과 겨울 궁, 상아 궁을 치시는 하나님(13-15). “내가 이스라엘을 보응하는 그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심판하시는데 그 심판은 선하고 의로우시고, 인자하심을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죄에서 떠나게 하시고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심판하기 때문입니다. 벧엘의 제단을 치시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제단의 뿔들을 꺽으시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여름 궁과 겨울 궁을 치시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상아 궁을 치시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큰 궁들을 치시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상아 궁은 가장 화려하고 렉셔리한 집이겠지요. 여름 궁은 여름 휴가를 즐기는 삶이고, 겨울 궁은 아마 스키를 타러 다니는 삶에 비유되겠죠. 큰 집은 대저택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요. 우리의 사치, 우리의 큰 집, 우리의 화려한 집을 치셔서 더 이상 그 집에 거하지 않도록 하시면서 전셋집을 옮기게 하시고, 셋방으로 옮기게 하시는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선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상아 궁같은 집에, 큰 궁 같은 그 집에, 여름 궁과 겨울 궁 같은 세컨드 하우스나 별장을 계속 가졌다면, 그것으로 인해 영영 헤어나올수 없는 죄악에 빠져들고, 화려하고 사치한 삶에 빠져 쾌락의 노예가 되고, 재물의 노예가 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이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여름 궁과 겨울 궁을 치시고, 상아 궁과 큰 궁을 치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