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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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모스 5장 1 17절 말씀2024-12-10 08:23
작성자 Level 10

아모스 5장 1 17절 말씀


  1. 천명이 백명이 되다니(1-3).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 중에서 천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열 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들으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10분의 1로 줄어 든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행위를 생각하면 하나도 남지 않아도 할 말이 없습니다. 이들의 삶을 생각하면 질멸되어 마땅합니다. 우리는 늘 숫자 중심입니다. 늘 결과 중심입니다. 

내 삶, 내 허물, 내 부족함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를 한탄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에 천 명에 백 명이 남았고, 100명에 10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그루터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그 땅의 그루터기니라”. 다 없어진 것 같고, 다 베임을 당한 것 같고, 하나도 남지 않은 것 같아도 그루터기는 남아 있습니다. 보기에는 하나도 나무가 없지만, 뿌리가 있고, 그루터기가 있고 거기서 움이 터고 싹이 나서 세월이 지나면 다시 숲을 이루게 됩니다. 인생은 이렇게 그루터기만 남아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다시 풍성하게 하는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임하게 됩니다. 오늘의 상황ㅇ 절망하지 않고 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힘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2. 나를 찾으라고 하십니다(4-17). 

자꾸 다른 것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사로집히겠고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8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명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15절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만궂ㄴ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 하나님의 혹시는 반드시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자꾸 좋다는데를 찾아 다닙니다. 좋은 병원을 찾아 다니듯이 그렇게 합니다. 좋은 약을 구하러 다니듯이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벧엘을 찾고, 길갈을 찾고 브엘세바로도 가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성경의 하나님, 내 맘에 계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지금까지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합니다. 벧엘과 브엘세바와 같은 부흥회, 수련회, 치유 집회보다 말씀 속에 계신 하나님을 찾아 가서 조횽히 성경을 읽고 머물면서 지내 봅시다. 대단한 강사가 있다는 곳을 찾아 다니기 보다는 나를 사랑하시고, 내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조용히 부르면서 고백하면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