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장 1 24절 말씀
- 정탐꾼을 보냈습니다(1-14).
두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보면 이들은 제대로 정탐을 하지 못했습니다. 발각되어서 숨어 있다가 도망 나왔습니다. 보통 정탐꾼들은 민13장에 나온 것처럼 정탐을 해야 합니다. 민13:17절 이하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서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이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에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멜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민수기 13장의 정탐꾼들은 40일동안 모든 것을 정탐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2장의 정탐꾼들은 이런 것을 하나도 정탐하지 못했습니다. 겨우 기생 라합의 집에서 지붕에 있는 삼대에 숨어 있다가 겨우 도망쳐 나왔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탐은 무엇일까요? 민수기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정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라합을 통해서 들은 소식과 같은 것을 정탐하는 것일까요? 수2:8절 이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밀마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더 강한가? 누가 더 옳은가? 누가 더 유리한가? 누가 약한가? 좋은가? 나쁜가? 등등의 것들을 정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정탐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정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을 경제적인 차원이나 힘의 역학관계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전망하고 정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중심으로 전망하고 정탐하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2. 라합과의 언약(15-24). 라합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정탐꾼들과 언약을 합니다. 라합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기생이어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방인이어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라합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언약을 맺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윤리적, 도덕적, 인종적, 문화적 차원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라합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