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장 1 17절 말씀
- 요단을 건너는데 필요한 것들(1-17).
보통 전쟁을 할 때 다른 나라로 들어가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요단을 건넌다는 것을 그런 의미를 지닙니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하고, 가장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가장 정신을 무장해야 하는 때입니다. 여호수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언약궤입니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라”. 지나 가보지 못한 길, 처음 가는 길을 갈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언약궤입니다. 언약궤는 말씀이 들어있는 궤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늘 펼쳐지는 매일 매일의 새로운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첫째요,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말씀이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아침마다 그런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둘째,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자신을 성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성결하게 합니다. 거룩한 삶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누릴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다음부터 나오는 상황들은 세부적으로 이런 내용들입니다. 언약궤가 메고 백성을 앞서 건너라는 것,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모세처럼 크게 하시겠다는 것,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제사장들이 요단에 들어서라는 것,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것,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이 멈추면 요단 물도 쌓여 서리라는 것, 지금은 곡식 거두는 시기로 요단 물이 넘치는 시기였다는 것. 그런데 말씀대로 물이 멈추어서 마른 땅을 건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단을 건너서 약속의 땅, 즉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는 삶에 들어가는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말씀이 내 삶에 늘 앞에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 가운데 살 마음이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기에 더욱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려고 힘쓰고 있는가? 하는 부분들을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사랑하지 않고 살 때 삶은 향방이 없어지고, 허무합니다. 거룩한 삶, 깨끗한 삶을 살지 않을 때 사람들은 불행해집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전보다 삶이 허전하고 허무하고, 마음이 행복하지 않다면 다시 말씀을 붙잡고 다시 거룩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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