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장 1 15절 말씀
- 여호수아가 말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1-15).
우리는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정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하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 전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배워가면 좋겠습니다. 1절에서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갔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그 결과 이스라엘은 작은 아이성 전투에서 36명이 죽게 되고,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엎드리고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 쓰고 저물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원인이 바친 물건을 훔친 사람에게 있다고 합니다. 망령된 일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쟁에서 패배하는 일은 탐심이 일어날 때입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힘을 잃게 되는 것도 성도들과 목회자가 탐심을 가질 때입니다.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엡5: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라고 합니다. 골3:5절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아간은 아간 한 사람의 멸망이 아닙니다. 아까운 36명의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 공동체 전체가 마음이 녹아집니다. 더 이상 전진하는 삶을 살 수 없게 됩니다. 오늘 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지, 아닌지를 묵상해 봅시다. 언제 패배하게 되는지도 묵상해 봅시다. 삼가 탐심을 물리칩시다. 우상숭배의 삶에서 돌이킵시다. 공동체가 탐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면서 살아가도록 힘씁시다. 요사이 이런 저런 탐심, 탐욕을 일으키는 신문이나 뉴스나 유튜브나 소식들에서 눈을 떼고 성경에 더 마음을 두고, 눈을 두고 살아가기를 힘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