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3장 15 33절 말씀
- 기업을 준 지파와 주지 않은 지파(15-33).
요단 동편에 기업을 나눈 것에 대한 말씀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15-23절까지는 르우벤 지파가 받은 기업이 나오고, 24-28절까지는 갓 자손이 기업으로 받은 것이 나오고, 29-33절까지는 므낫세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부분이 나옵니다. 기업을 받는 이야기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기업을 준 것이 없었느니라는 말씀도 나옵니다. 14절과 33절에 기록됩니다.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라”.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모든 부분에서 항상 기업을 받으려고 것은 욕심입니다. 땅이라는 부분에서 기업을 받지 못하는 지파가 레위 지파입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는 화제물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나머지 지파들은 아무도 화제물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받지 못했을 때도 자신에게 이미 주신 것들을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땅을 받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화제물을 주셨구나!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받지 못했을 때도 나에게 더 풍성한 은혜를 주신 것을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업이 되셨지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세상 나라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왜 나만 못 받지, 왜 나만 소외되었지 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크고 더 온전하고, 더. 풍성한 은혜를 주셨지 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면서 삽니다.
기업을 받지 못할 때, 나만 못 받을 때, 아무도 나를 존중하지 않을 때, 나는 더 받았고, 더 누렸고, 더 존중 받았었음을 생각하면서 감격할 수 있는 영성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기업을 분배할 때, 이런 마음이 없으면 늘 분란이 일어납니다. 저 사람에게 더 큰 것이 갔네, 왜 나는 작지, 더 좋은 땅이 갔네, 나에게는 왜 척박한 땅이 왔지, 알짜는 다 가져갔네, 찌끄러기만 남았네, 보잘 것 없는 것이 왔네, 나를 무시하는 건가, 나에게는 이렇게 해도 된다는 건가! 등등 수많은 생각에 분란이 일어나고, 화가 나고, 속상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그런 분이 아니며, 하나님은 혹여나 내가 불공평한 대접을 받더라도 다 보상해주시고, 채워주시고,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고백을 가지면 좋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업인데 괜찮지! 하나님이 나의 소망인데 괜찮지, 돈은 화가 되기도 하고 복이 되기도 하는데, 땅도 좋은 땅이라고 잘 되는 것도 아닌데 괜찮지... 하나님 마음으로 기업을 받을 때든, 못 받을 때든, 소외 되었을 때든, 은혜를 받을 때든 늘 감사하고 감격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