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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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누가복음 8장 26 39절 말씀2025-03-03 08:34
작성자 Level 10

누가복음 8장 26 39절 말씀


  1. 갈릴리 맞은 편으로 가시는 예수님(26-39).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 인의 땅에 이르러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귿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예수님은 거라사 인들이 사는 땅으로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십니다. 그곳에서 단 한 사람을 도우셨는데 바로 무덤 사이에 거하는 귀신 들린 사람입니다. 

오래 옷도 입지 않은 사람, 집에 거하지도 않은 사람을 만나시고 그 사람을 돌보시러 호수를 건너 오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풍랑을 맞아 죽을 뻔 했습니다. 

이 사람은 30절에 나온 말씀에 의하면 많은 귀신이 들린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이 사람은 변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처럼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옷으 입지 않은 추한 모습, 민망한 모습, 집에도 살지 않고 미쳐서 무덤에서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창조한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구원하기 원하시는 사람임을 생각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자들에게는 이런 마음이 아직 없었습니다. 

풍랑이 이를 때는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면서 죽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자기를 위해서는, 자기 목숨, 자기 이익, 자기 가족... 자신을 위해서는 기도도 하고, 예수님을 깨우기도 하고, 난리를 치던 사람들이 오늘 말씀에는 단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침묵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제자들의 심령,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자기 중심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제자들도 예수님을 보고 또 보고, 예수님과 동행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서 어느덧 예수님처럼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바다를 건너듯이 유럽과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들의 국경을 넘고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면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바다의 위험과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더위와 추위를 견디면서 살아갔고, 오늘 본문에서 떠나 달라는 말을 듣는 예수님처럼 사람들에게 떠나달라는 말을 듣고, 쫓겨나고, 도망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나를 보면 예수님과 너무 격차가 납니다.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자들도 그렇게 살게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어느날 은혜로 이런 삶을 살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 저도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라고 겸손하게 기도드리면 좋겠습니다.